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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강관리 가전 올해부터 수출 개시…목표가↑”

“LG전자, 건강관리 가전 올해부터 수출 개시…목표가↑”

기사승인 2018. 03.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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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의 건강관리 가전과 전기차 부품의 성장세를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4만3000원 (2018년 예상 BPS에 P/B 1.7배 적용)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LG이노텍 실적 포함)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HE와 H&A사업부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기존 전망치를 6.0% 상회하는 94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TV의 경우 OLED와 UHD TV 판매 호조와 함께 원화 강세 및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구조가 개선됐고, H&A 사업부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판매 순항과 함께 건강관리 가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동사의 건강관리 가전은 미세먼지 제거와 친환경 수요에 힘입어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성장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출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의 2017년 건강관리 가전 매출액은 전체 H&A 사업부 매출액의 3.8%인 7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5.2% 수준인 1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 가전은 VC와는 달리 초기부터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핵심 캐시카우는 생활가전과 TV이며, 향후에는 VC사업부가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건강관리 가전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로봇 가전까지 가할 경 우 동사의 H&A 사업부의 성장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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