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블록체인 전문가 서울서 인사이트 공유

23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서 '블록체인 컨퍼런스 서울 2018' 개최

전세계 블록체인 전문가와 창업자,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모여 블록체인 기술 구현으로 얻을 수 있는 혁신과 혜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IT 전문 홍보 마케팅 기업 M&K PR은 23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 서울 2018’이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16일부터 미국 뉴욕과 시카고, 보스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을 거쳐 다음 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와 일반인 삶 전반에 영향을 줄 다양한 혜택 및 혁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구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전과제에 대해 알아보고,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를 통해 해결책 및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장도 마련된다.

스킬체인(Skillchain)의 창업자 알피오 바르돌아(Alfio Bardolla), ZatGo의 창업자 낸시 첸(Nancy Chen), Vuulr의 창업자 이안 맥키(Ian McKee), 코인베네의 레이몬드 고(Raymond Koh), NYNJA의 창업자 마셀 탭리츠(Marshall Taplits) 등이 참가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및 솔루션에 대한 경험담을 다룰 계획이다.

경제 및 금융 산업 이외에도 스타트업, 법률,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분야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블록체인 및 ICO 분야의 전문 변호사인 말콤 탠(Malcolm Tan)과 어드바이저로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레벨 컨설팅의 모리 지(Maury G)가 참석해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전망이다.

국내 연사로는 ‘하룻밤에 읽는 블록체인’ 저자인 정민아 M&K PR 대표가 ‘블록체인 분야의 마케팅 및 PR 효과’, Kstartup 홍상진 파트너가 ‘블록체인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최낙훈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가 ‘마켓 인사이트 및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블록체인에서 구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ICO를 통해서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블록체인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