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80320_220308804 | 0 | 김영재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전북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장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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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정읍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재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전북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치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읍·고창지역위원장), 시의원 예비후보,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김 예비후보는 “‘능력있는 정읍시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중앙당과 국회·청와대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예산을 확보해 침체된 정읍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을 존중하고, 어르신과 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우대하는 시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농촌청년·귀농인·다문화가정 지원, 유치원생 돌봄교실 운영, 특색있는 음식거리 조성 등 상식이 통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세워 정읍시민들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에서 초중고를 나온 전형적인 ‘정읍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발로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열심히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고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개혁적인 시장, 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떤 사람이 훌륭한 후보인가는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자질과 능력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면서 “김영재 예비후보는 25년 동안 당을 위해 헌신했으며 합리성을 중시하고, 정의로운 신념을 가졌고, 토론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정읍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해 장점이 많고, 정읍시장이 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소망과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병석·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김영진 당 전략기획위원장,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우원식 당 원내대표, 박영선·안규백·백재현·소병훈·박정·변재일·이철희·김영호·안호영·유승희·윤관석·김정우 의원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황명선 논산시장, 박광우·은혁기 교수 등도 축하영상을 보내 힘을 보탰다.
한편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각각 지방자치정책연구위원과 정책본부 현장대응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