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와대 “한·중·일 정상회담, 5월초 개최 목표로 추진 중”

청와대 “한·중·일 정상회담, 5월초 개최 목표로 추진 중”

기사승인 2018. 03. 21. 0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중일_정상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아베 신조 총리 등 한·중·일 3국 정상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이 5월 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아베 신조 총리 등 한·중·일 3국 정상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이 5월 초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5월 초로 해서 추진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5월 9일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 행사와 관련한 일정이 예정돼 있는 것도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시점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청와대는 일부 언론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 축소 발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20일 한·미 독수리 훈련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키리졸브 연습은 내달 23일부터 2주가량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이 자체적으로 하는 훈련 외에 양국 군대가 합동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독수리훈련의 경우 여러 훈련이 있는데 (이를 다 합치면) 3월부터 시작해 5월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키리졸브 연습의 경우 (내달 23일부터) 2주 정도 하면 하루나 이틀가량 5월로 넘어가는 것이 맞다”면서도 “이것을 ‘훈련이 (5월로) 연장된다’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연습을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이 5월로 넘어가 종료되는 만큼 4월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도 훈련 기간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