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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최승호 MBC 사장 “김태호 PD는 새로운 그림 그려 돌아올 것”

‘무한도전 종영’ 최승호 MBC 사장 “김태호 PD는 새로운 그림 그려 돌아올 것”

기사승인 2018. 03. 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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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종영
31일 ‘무한도전’이 종영해 화제인 가운데 MBC 사장 최승호가 소감을 전했다.

최승호 사장은 이날 SNS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박명수 씨에게 ‘무한도전, 립싱크하지 말라’고 눙치는 유재석 씨, 정말 타고난 예능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와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양세형, 조세호, 그리고 김태호 피디의 도전이 이제 역사로 기록됐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승호 사장은 “‘무한도전’은 시청자 여러분께도 특별한 프로그램이지만 MBC 구성원들에게는 특히 영원히 잊지 못할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이 아니었으면 MBC는 아마 진작 잊혀졌을지 모릅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12년 파업 때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며 ‘공영방송 회복’을 외쳐 주시던 많은 국민들이 생각납니다”라며 “어제 종방연에서 MBC와 MBC 구성원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MBC노조에서도 감사패를 전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한 “김태호 PD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무한도전할 새로운 그림을 그려서 돌아올 것입니다. MBC는 그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입니다”라며 “13년 동안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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