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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3 주택재개발 ‘공적임대주택’ 도입...국토부 정비사업 후보구역 선정

인천 숭의3 주택재개발 ‘공적임대주택’ 도입...국토부 정비사업 후보구역 선정

기사승인 2018. 04. 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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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토교통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남구 숭의3 재개발구역(남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의 공모 관련 참여에 대한 조합원의 동의(69%)와 대의원회 참여 의사가 첨부된 신청서 등을 해당 구로부터 제출받아 올해 2월 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바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배후지 임대수요 점검 등 현장실사를 진행해, 교통여건과 주거 편의 여건이 우수하고, 임대사업성의 측면에서도 양호하다고 판단한 숭의3 재개발구역이 최종 후보구역으로 선정됐다.

인천의 숭의3 재개발 후보구역은 사업성 검증 및 사업시행자와 지역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가 타진된 사항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숭의3 재개발구역은 앞으로 기금 출·융자 및 보증 등 자금 조달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이를 마중물로 활용 정비사업이 재개됨은 물론 공적임대 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숭의3 재개발구역의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조합 총회를 열어 공공지원 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도입을 의결하고, 6개월 이내 기업형임대사업자로 전환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절차를 밟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장기 정체된 원도심 재개발 정비구역 정상화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함으로써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전?월세 등 임대주택의 안정화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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