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으로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10일 예천교회에서 임산부 및 예비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제13기 행복한 임산부 학교를 개강했다.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와 예천권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복한 임산부학교는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운영되며 총 6회 강습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위한 임산부 체조, 아기를 기다리는 동안의 설렘을 가득 담은 출산용품 만들기와 건강한 아기·행복한 엄마를 위한 건강관리 및 구강교육, 임신과 출산으로 오는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산전·후 건강관리, 튼살예방법, 모유수유 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초보 엄마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모유수유 체험교실을 통해 유방마사지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하면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쉽게 하고 뱃속의 아이와 교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 중 튼살 예방법에 대한 소개로 예비엄마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