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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계획 확정

서울시, 내달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계획 확정

기사승인 2018. 04. 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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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공청회서 시행취지 공감 얻어…문제점·타당 의견 수용해 계획안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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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열린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 현장.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계획을 다음달 중 최종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와 관련한 대시민 공청회를 열어 시행취지에 대한 참여자 대부분의 공감을 얻었다. 또 2005년 12월 이전 등록 경유차 등 운행제한 확대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예외차량·시행시기 등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예외차량을 두고는 생계형차량·영업용 차량·지방차량 등 여러 측면에서 의견이 제기됐다.

방청객에서는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이전에 화물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측과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지방차량 운전자도 운행제한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기간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토론회와 이번 공청회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논의된 내용 중 타당한 의견을 수용해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계획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권민 시 대기정책과장은 “예외차량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으며 신중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히며 지방차량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전국단위 친환경등급제 라벨링 통일·자동차 등록원부에 친환경등급제 표기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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