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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망가진 우산 무료로 고쳐 드려요”

수원시 “망가진 우산 무료로 고쳐 드려요”

기사승인 2018. 04.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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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시범운영
5~6월 권선구·팔달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차례로 방문
수원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운영
경기 수원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2018 수원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2개월 동안 권선·팔달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1주일 단위로 순회 방문한다.

전문가로부터 기술교육을 받은 우산 수리 기술자 4명이 2인 1조로 매주 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맡긴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줄 예정이다.

우산 수리센터는 △5월 2~10일 행궁동·세류1동 △14~17일 매교동·세류2동 △21~24일 매산동·세류3동 △28~31일 고등동·평동 △4~7일 화서1동·서둔동 △6월 18~21일 화서2동·구운동 △25~28일 지동·금곡동에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받을 수 있다. 골프우산·수입우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우산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낡거나 고장 나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증해도 된다.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반납하는 ‘양심 우산’으로 비치하거나, 부품을 분리해 다른 우산 수리에 활용한다.

수원시는 시범 운영기간 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세부 운영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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