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철수 “시장되면 핵심사업 시에서 직접 챙길 것”

안철수 “시장되면 핵심사업 시에서 직접 챙길 것”

기사승인 2018. 04. 25. 17: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YH2018042509820001300_P4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해 입주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혁신파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연합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박원순 시장 취임 후 핵심사업들을 특정인·특정단체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업 직전 급조된 단체나 특정인이 급조한 단체,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위탁해 시의회에서 지적을 받았다”고 각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시장이 특정인과 단체를 지원하며 대선준비를 해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혁신지원센터 인사비리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며 “이런 문제의 발단은 박 시장이 특정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면서 대선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세간의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운영자들은 열심히 노력하는데, 시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 해 문제를 덮어쓰고 시민의 순수한 노력이 오히려 묻히게 된다”며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제가 시장이 되면 핵심사업은 시에서 직접 챙겨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혁신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