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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조승연, 화폐수단 변화 과정 강의

[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조승연, 화폐수단 변화 과정 강의

기사승인 2018. 05. 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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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에서 세상의 모든 기원을 찾아 떠나는 '오리진(Origin)'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될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돈이 사라졌다'라는 주제로 화폐의 기원을 조명한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이 화폐수단의 변화 과정을 역사적 사건을 통해 풀어낸다.


이날 강연에서 조승연은 중세 시대에도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고리대금이 존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조승연은 "기독교 율법에 의해 이자를 받을 수 없던 중세시대 템플 기사단은 당시 로마법에 이자를 받는 것과 대출 상환 기간을 지키지 못해 벌칙금을 내는 것이 별도였던 점을 이용했다. 대출 상환 기간을 짧게 잡아 원금보다 비싼 벌칙금을 요구했는데, 일반적인 돈벌이로는 갚을 수 없는 수준의 고금리 대출이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중세시대에는 항해 중에 문명이 발달한 국가를 발견하면 교역을 하는 대신 약탈했다. 고리대금 시스템에 의해 빚이 순식간에 늘어나니, 한시가 급했기 때문"이라며 "대학살을 비롯, 금은보화가 몸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사람들을 해친 기록도 남아있다"고 말해 충격을 전한다.


역사상 위대한 정복자로 평가받는 콜럼버스와 코르테스, 피사로의 이면에 숨겨진 참혹한 실상도 조명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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