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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도 오케스트라’ 관현악 배우고 재능기부 까지

고흥, ‘나도 오케스트라’ 관현악 배우고 재능기부 까지

기사승인 2018. 05.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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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월 관현악교실 프로그램 운영...기초 음계부터 학습
고흥 신나는 관현악교실
전남 고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신나는 관현악 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관현악교실 프로그램이 시골 어르신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고흥문화회관에서 2018 고흥 ‘신나는 관현악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는 관현악 교실’은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초급과정부터 중급과정까지 구성됐으며 교육악기는 ‘바이올린’, ‘첼로’, ‘색소폰’ 등 합주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기본이 되는 ‘음계’부터 공부를 시작해 애창곡 ‘섬마을 선생님’ ‘마법의 성’ ‘어머나’ ‘캉캉’ 등을 합주를 통해 배우게 되고 교육이 종료되는 11월에는 노인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공연활동도 펼친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해 운영되며 사업비는 국비 1000만원이다.

현재 군민 30명이 접수해 모집됐고 교육 중간인 5월 말까지는 추가 모집을 받아 군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군민 문화향유 확대와 군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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