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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오전 6시부터 배송하는 ‘쓱배송 굿모닝’ 론칭…영등포·용산 1차 테스트

이마트몰, 오전 6시부터 배송하는 ‘쓱배송 굿모닝’ 론칭…영등포·용산 1차 테스트

기사승인 2018. 05. 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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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배송 굿모닝 이미지
오전 6시부터 이마트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몰은 오는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오전 10시~오후 1시’였으나 ‘쓱배송 굿모닝’을 통해 ‘오전 6~9시’ ‘오전 7~10시’의 두 가지 시간대를 신설했다.

‘쓱배송 굿모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한 후 배송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예약 배송 시간대 중 가장 빠른 10시~오후 1시, 오전 11시~오후 2시 시간대의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하는 등 이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 배송을 강화했다.

‘쓱배송 굿모닝’은 NEO.002(김포센터)에서 배송 진행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우선 영등포·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하며, 1차 테스트 운영 후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배송 굿모닝’의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영등포·용산은 각종 오피스 건물과 주거지역이 함께 있어 NEO.002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중 전체 주문량의 20%를 차지하는 등 쓱배송 수요가 높아 1차 서비스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몰 자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선·냉장·냉동식품의 선도와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주문 오나료 후 배송비 추가 없이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더하기’나, 장본 것을 최대 100곳까지 한번에 배송 보낼 수 있는 ‘여러 곳으로 한방에’ 등 배송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주문더하기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현재 월 평균 주문건의 약 1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오늘의 e-요리’나 ‘For you’와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와 트레이더스·부츠 전문 온라인몰·피코크·노브랜드 등 브랜드 전문관 운영으로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이마트몰은 꾸준히 외형성장을 지속, 올해 1분기 매출은 3000억을 돌파, 지난해 1분기 대비 24.6% 늘었으며,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충해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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