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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륜 갖춘 행정가 필요”...15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유정복 인천시장 “경륜 갖춘 행정가 필요”...15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기사승인 2018. 05.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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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시청 중앙기자실에서 시장 선거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14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유 시장은 “취임 초 인천시 부채가 13조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 12억원을 내야 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지금은 재정 정상단체가 됐다”며 “제3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루원시티 건설 등 10년 이상 갈피를 못 잡던 주요 현안도 모두 돌파구를 뚫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현재 인천은 재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미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추진할 사명감과 경륜을 갖춘 행정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유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곧바로 시장직이 정지되며 행정부시장이 직무를 권한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 한국당 유 시장,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의원,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 등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유 시장은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비설실장’을,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캠프 총괄직능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이어 박근혜정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4년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송영길(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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