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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돼지나 한우처럼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용 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구이 제품은 ‘우리땅 토종닭 통구이용’(350g·6990원)과 ‘우리땅 토종닭 한입구이용’(350g·7480원) 2종이다. 통구이는 뼈를 발라낸 토종닭 반마리 크기이며, 한입구이는 뼈를 발라내어 양념이 잘 배일 수 있도록 얇게 썬 상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닭은 튀김이나 백숙·찜요리 등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구이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구이용 토종닭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닭은 구이를 할 경우 뼈에 붙은 살은 잘 익지 않는 반면 겉은 쉽게 타버린다는 점에 착안해 수작업으로 뼈를 발라냈고, 쫄깃한 식감이 일반 닭보다 뛰어난 토종닭을 굽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염장한 뒤 상품화했다.
이마트는 또 17일부터 즉석조리 매장에서 튀겨낸 상태로 판매하는 ‘라이스 닭강정’(100g당 2180원)의 전점 판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