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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액면분할 이후 ‘흔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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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액면분할 이후 ‘흔들’ 이유는?

안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18. 05.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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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초 50대1의 액면분할을 단행한 후 5만원대 초반에 출발해 좀처럼 5만원 근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에 이어 장중 4만원대까지 내려앉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는 개인 자금 유입이 큼에도 2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공매도 비율이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4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재상장 후 4만원대는 처음이다. 액면분할의 가장 큰 기대 요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주’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오르지 않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재상장 당일 삼성전자의 하루 거래 규모는 3956만주로 평소보다 약 152배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한때 250만원을 넘나들던 삼성전자였던 만큼 조만간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거래량도 대폭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공매도를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부진한 이유는 2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공매도 비율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면서 “과거 공매도 비율이 20%를 상회한 시점 후의 주가 추이를 보면 대부분 상승하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 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변수를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재계 5대 그룹 중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의 숙제가 남은 곳은 삼성뿐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조속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받고 있어 이같은 대외 변수의 영향이 완화돼야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외부 변수에도 향후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은 실적이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현재 국내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부문의 경우 2분기에 호황 분위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상반기 고비를 어떻게 넘기는지와 소비자 가전 부문의 경우 6월 월드컵 등의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는게 관건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개인의 투자 참여 확대에 따른 수급 효과는 있더라도 액면분할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결국에는 업황이 결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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