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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나혼자산다’ 박나래, 17년지기 절친에 진심…눈물나는 우정

[친절한 리뷰] ‘나혼자산다’ 박나래, 17년지기 절친에 진심…눈물나는 우정

기사승인 2018. 05.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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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나 혼자 산다'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17년지기 절친과 브라이덜 샤워를 한 감동의 하루와 영화 주인공이 된 헨리의 연기 연습에 빠진 열정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17년 지기 친구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와 웨딩 촬영을 준비하면서 파티 플래너, 포토그래퍼, 디자이너로 1인 3역을 자처하며 친구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우선 박나래는 친구들과 파티룸에 직접 풍선을 달고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등 파티플래너로 변신,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이날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그녀는 지인에게 DSLR 카메라를 빌려왔고,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웃음으로 가득한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친구를 생각하는 박나래의 진실된 우정이 가장 잘 나타난 순간은 바로 직접 만든 드레스를 선물해줬을 때였다. 그녀는 드레스를 따로 준비하지 않는 친구를 위해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데 도전했고, 친구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완성했다. 이에 친구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나래와 친구들은 결혼을 앞둔 친구가 도착한 뒤 서로의 얼굴을 본 순간부터 선물을 주고 받을 때까지 모든 순간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돼 모두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나래의 깜짝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친구와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녀는 예비 신랑에게 친구 몰래 와 주기를 당부했고 며칠에 걸친 생활연기를 부탁하며 친구를 감동하게 만드는데 성공한 것. 


박나래는 집안이 어려울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을 떠올렸다. 그녀는 "풍족하게 살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이 친구들한테 많이 얻어먹었어요"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긴 시간 동안 도움을 받아서 지금 제가 잘 되고 해줄 수 있을 만큼 다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혀 친구들과의 진한 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와 함께 아이돌이 아닌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헨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중국 사극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헨리는 촬영을 준비하며 진지한 열정을 뿜어냈다. 한자를 읽을 줄 모르는 그는 20시간 이상에 걸쳐 자신만의 맞춤 대본을 만드는가 하면, 중국에서 사극을 찍은 적이 있는 윤아와 연기 특훈을 하고 무술 실력을 위해 태극권을 배우며 연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헨리는 윤아와의 특훈에서 사극 말투를 연변 사투리로 소화하고 태극권 수업에서는 목인장을 치다 아픔을 호소하는 등 의도치 않게 얼간미를 뿜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가 연기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해 엄지를 척 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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