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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첫 출사표 던지는 아파트 단지에 ‘눈길’

지역 내 첫 출사표 던지는 아파트 단지에 ‘눈길’

기사승인 2018. 05.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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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첫 출사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이 그 지역에 처음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상징성이 크다. 건설사들도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입지와 상품 등을 꼼꼼히 신경 쓰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도 이익이 크다.

실제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첫 선을 보였던 힐스테이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동탄’에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고, GS건설이 안산에 첫 선을 보인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그랑시티자이’에는 안산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러한 첫 브랜드 단지의 강점과 상징성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곤 한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였던 ‘힐스테이트 동탄’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1049가구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리며 평균 42.77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으며, 계약 5일만에 완전판매됐다.

웃돈도 남다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이 2016년 5월 청주에 첫 선을 보인 푸르지오 브랜드인 사천동의 ‘청주사천 푸르지오’ 전용 59㎡는 올해 4월 2억3945만원(23층)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2억2820만원 대비 1125만원(4.92%) 가량 웃돈이 붙었다. 동기간 청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오히려 하락세(666만원→651만원)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내 첫 브랜드 단지가 될 아파트들이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군포시 내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단지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 예정에 있다.

신세계건설은 5월 울산 중구 학성동 일대에 ‘빌리브(VILLIV) 울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에서 새 브랜드 ‘빌리브(VILLIV)’ 출시 후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주목도가 높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7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3~64㎡ 오피스텔 162실과 전용면적 51~84㎡ 아파트 405가구로 조성된다. 최고 29층 높이로 지어지는 ‘빌리브 울산’은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전세대 100% 남향 배치로 태화강 조망 및 일조권을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4~121㎡ 총 792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동구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단지로, 뒤로는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영등포 중흥S-클래스’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규모로, 이중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중흥건설그룹이 서울에 짓는 첫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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