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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밤토끼’ 운영자 구속 부산경찰청에 감사”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밤토끼’ 운영자 구속 부산경찰청에 감사”

기사승인 2018. 05.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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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밤토끼' 운영자 구속 부산경찰청에 감사"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금요웹툰, 사진=박태준 SNS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인 작가 박태준이 23일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틍니 '밤토끼' 운영자를 검거한 부산경찰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태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토끼 메인에 만화 올렸습니다.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외부 웹페이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유한 웹페이지로 들어가면 밤토끼를 검거한 부산경찰청에 대한 감사함이 담긴 웹툰이 담겨있다.

박태준은 자필을 통해 "웹툰 산업은 미래 한국의 큰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다. 글로벌적으로 선점 중인 웹툰 산업이 불법 웹툰 사이트로 인해 침몰하고 있다"면서 "콘텐츠에 대한 선진의식으로 한국 웹툰의 펜과 마음을 지켜달라. 불법 웹툰 사이트의 검거에 앞장서주신 부산 경찰청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 A씨(43)를 저작권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10월께 유령법인을 설립한 이후 미국에 서버를 둔 밤토끼라는 해외 사이트를 개설해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게재하고, 도박사이트 등의 배너 광고를 유치해 광고료 명목으로 총 9억 5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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