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준표 “정부, 남북문제 환상 심어놔…선거는 민생이 중요”

홍준표 “정부, 남북문제 환상 심어놔…선거는 민생이 중요”

기사승인 2018. 05. 24. 10: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남북문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나 문재인 정권이 국민에게 환상을 너무 크게 심어놔 어떻게 주워 담는지 지켜보겠다”며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정말 북핵이 폐기돼서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지장이 없다면 선거에 져도 좋지만, 그것은 망상이고 허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이 풍계리 폭파쇼를 하는데 이미 지난 2008년에도 똑같은 절차로 냉각탑 폭파쇼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부터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것을 언급하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조작된 가짜 여론조사가 언론을 통해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우리 당원들하고 핵심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를 하도록 본격적인 운동을 벌여 우세를 점하고 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대표는 “그러한 여론조사에 현혹돼서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장 가기를 포기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찍은 사람들이 응답하는 여론조사여서 터무니없이 나온다”며 “그래서 우리가 한 자체 여론조사를 후보들한테는 개별적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