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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GAP인증 농산물 취급 늘린다

롯데마트, GAP인증 농산물 취급 늘린다

기사승인 2018. 05.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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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2017년 4월 GAP 인증 농산물 판촉전 (가로)
롯데마트가 지난해 4월 진행한 GAP 인증 농산물 판촉전에서 모델들이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24일 서울역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취급 확대 및 안전한 공급을 위해 ‘GAP인증 농산물의 유통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는 각종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에 이르는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다양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다. 축산물을 제외한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표식으로, 2006년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GAP인증 파트너 농가를 올해 1만2000여 농가로 늘리고, GAP인증 과일·채소·양곡 등을 지난해 대비 약 2배 많은 1000억원가량을 취급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충청북도 증평군에 연면적 1만7000평 규모로 연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2020년까지 GAP인증 농산물의 취급 품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롯데마트 취급 국산 농산물의 65%가량, 연간 5000억원 수준의 GAP 인증 농산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약을 계기로 유통업체·정부·생산자가 함께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면서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건강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서 GAP인증 농산물의 취급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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