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5.23)미세먼지 감축방안 대책 당진화력 현장방문03 | 0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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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중국 정부에 “전기차 배터리 문제 등 여러 사안에서 양국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공업신식화부 먀오웨이 부장(장관급)과 만나 양국 산업을 논의하는 한중 산업장관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한중 산업협력은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기존 산업의 부품 소재 중심의 협력관계를 벗어나 신산업 부문에서 공동파트너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양국 간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어 가면서 자동차산업의 판도 변화가 점차 도래하고 있고, 이런 산업판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선 한국과 중국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오늘 회의는 양국정상 간 한중관계 복원을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산업협력 대화라는 점에서 양국 모두에게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