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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문위원회 논의결과…“일관성 있는 기조 유지해야”

금감원, 자문위원회 논의결과…“일관성 있는 기조 유지해야”

기사승인 2018. 05.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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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윤석헌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바람직한 금융감독 방향, 고령화 진전에 따른 금융부문의 역할, 금융소비자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금융감독 기조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며, 전반적으로 규제·보호에만 치중한 금융감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자문위원들은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해 선제적 감독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회사가 연금상품 판매 후에도 수익률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유인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늘어나는 금융소비자 민원 건수도 지적됐다. 이를 위해 소비자피해 구제 등 피해자 및 시민단체 등이 보다 적극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감원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향후 금융감독 업무에 반영될 수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분과별 자문회의 및 논의주제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부전문가 제언을 지속적으로 경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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