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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성 김 판문점 이동에 靑 차량 이용 사실 아냐…文대통령 면담 없을 듯”

靑 “성 김 판문점 이동에 靑 차량 이용 사실 아냐…文대통령 면담 없을 듯”

기사승인 2018. 05. 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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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靑 차량 타고 판문점 갔다는 보도 사실 아냐"
"文대통령과 미국 협상팀 면담 없을 것"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 전광판에 방송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29일 판문점 북측 구역 통일각에서 진행된 북·미 실무회담에 미국 대표로 참여한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청와대 소유 차량을 이용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성 김 대사가 청와대 차량을 타고 판문점 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청와대는 승용차를 빌려준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28일 판문점 북측 지역으로 이동할 때 청와대 소유의 검은색 구형 제네시스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 대사를 면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성 김 대사를 면담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의 북·미 교차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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