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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북미회담 전 회담 갖기로…“북핵 완전한 해체 시급”

트럼프-아베, 북미회담 전 회담 갖기로…“북핵 완전한 해체 시급”

기사승인 2018. 05.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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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트럼프
사진=위키미디아 커먼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

백악관 보도자료·미국의 소리(VOA)의 28일(현지시간) 보도 등을 종합하면 양국 정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긴밀한 조율·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회담을 하기로 확정했다. 양국 정상은 또 전화통화에서 북한 관련 최근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생화학무기·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해체를 달성하는 일이 시급한 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 양국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에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이상 최대 압박을 계속 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 문제를 북미회담에서 거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앞서 미·일 정상은 지난달 중순 플로리다 마라리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문제를 돕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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