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의 생태수목원 화담숲이 28일 ‘명품’ 분재를 전시하는 실내 ‘분재온실’을 오픈했다.
분재온실은 250평(8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우리나라 각 지역 명소들을 연출한 암석들과 분재 200여점을 전시한다. 설악산 울산바위·월악산 옥순봉·주왕산 장군봉 등 명산을 축소한 진경산수와 소나무·소사나무·철쭉나무 등 다양한 분재를 통해 한국의 이름난 경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재온실과 함께 화담숲의 6월 대표 테마원인 소나무 정원과 양치식물원은 녹음이 짙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 생태 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이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8시 30분,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경로 8000원, 어린이 6000원(모노레일 이용 요금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