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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리셴룽 정상회담, 리 총리 페이스북 라이브 통해 생중계 예정

김정은-리셴룽 정상회담, 리 총리 페이스북 라이브 통해 생중계 예정

기사승인 2018. 06.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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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페이스북
싱가포르 정부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간 정상회담을 리 총리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leehsienloong/)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기자인 제니퍼 제이콥스의 트위터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리 총리 간 회담은 리 총리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정확한 정상회담 시작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중국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 항공기 편으로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께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은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공수한 방탄차량에 탑승해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향했다.

앞서 리 총리는 이날 포뮬러원(F1) 경기장 내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싱가포르 언론들과 따로 인터뷰를 갖고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회담은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궤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주최에 약 2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1억1700만원)의 돈이 들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기꺼이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은 양 정상을 위한 보안 비용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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