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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전 남편 “아내, 똑똑한 사람 아냐…고소 취하 과정에 강용석 개입했을 것”

‘도도맘’ 전 남편 “아내, 똑똑한 사람 아냐…고소 취하 과정에 강용석 개입했을 것”

기사승인 2018. 06.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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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이 김씨가 자신의 소송을 취하시키는 과정에 강용석 변호사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조모씨는 “김씨와 10년을 같이 살았지만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2015년 1월 강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소송은 같은 해 4월 취하됐다.

이와 관련해 강 변호사는 김씨와 공모해 조씨 명의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조씨의 도장을 임의로 찍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이날 법정에서 조씨는 “김씨가 내게 소 취하를 요구하는 사이에 강 변호사는 계속 언론에 나와 ‘합의됐다’고 말했다”며 강 변호사가 관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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