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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장]박원순 “김찍박·안찍박? 이러나저러나 시장은 박원순”

[6·13 지방선거 현장]박원순 “김찍박·안찍박? 이러나저러나 시장은 박원순”

기사승인 2018. 06. 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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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릉시장 방문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을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와 함께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서울 중랑구 유세에서 “이러나 저러나 시장은 박원순”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랑역 사거리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 ‘안찍박(안철수 찍으면 박원순이 당선된다)’·‘김찍박(김문수 찍으면 박원순이 당선된다)’ 을 들어보셨나”라며 “이러나 저러나 시장은 박원순이라 ‘이시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후보는 “그게(이시박) 저절로 되진 않는다. 투표를 해야 시장이 박원순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것을 놓고 서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지난 7년간 서울시장을 하면서 많은 공무원을 봤지만 류 후보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최고의 공무원”이라고 추켜세웠다.

반면 박 후보는 상대 후보인 나진구 한국당 후보를 겨냥해선 “‘오세훈의 부시장’이라고 하는데 박원순의 부시장과 비교가 되느냐”며 “오세훈의 부시장이라고 하면 표 떨어지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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