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 이재명에게 맡겨달라”

이 후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파주 유세서 '평화 선언' 발표
"다시없을 소중한 기회, 문재인 정부와 손잡고 평화와 번영 이룰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오전, 파주 임진각을 찾아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 이재명에게 맡겨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평화 선언’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언문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화가 온다. 희망이 온다. 기회가 열린다. 한반도에 핵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평화가 찾아온다”고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가 발표한 평화 선언에는 △평화는 곧 경제, △구태, 적폐 반평화 세력인 홍준표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경기도를 책임질 자격이 없다, △문재인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후보는 이재명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후보는 “다시없을 소중한 기회, 문재인 정부와 손잡고 한반도 평화와 경기북부 발전을 이루겠다. 접경지역 규제에 시달려온 도민의 웃음을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