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국의 국가 신용도(AA·안정적)에 긍정적이라고 12일 평가했다.
S&P는 “북한과 미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면서 “최근의 상황 변화가 동북아시아 국가들 특히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정책 변화가 향후 3년 안에 역내 국가신용 위험의 현저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이어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제약 요소인 잠재적 통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북한이 상당히 오랜 기간 경제발전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