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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공식 공개...문재인 대통령도 언급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공식 공개...문재인 대통령도 언급

기사승인 2018. 06.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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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5만3000원, 2, 3차 기념주화도 제작 계획
기념주화 앞면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12일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앞면./사진=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whitehousegiftshop.com) 캡처
미국 백악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식 공개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지난달 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디자인과 비슷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입체적인 옆모습이 각각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마주 보고 있다. 주화 테두리의 하단에는 ‘평화회담’이라는 한글과 영어 단어가 양각으로 새겨졌다.

기념주화 뒷면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12일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뒷면./사진=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whitehousegiftshop.com) 캡처
뒷면은 확 바뀌었다. 백악관 전경 위로 올리브 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비둘기가 도안됐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적어 ‘Historic 역사적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바깥 테두리엔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4월 27일 평화 번영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는 문구가 적혔다. 안쪽 테두리에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 새로운 희망, 새로운 리더십’이 영문으로 들어갔다.

당초 디자인은 백악관 전경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이 담겼었다.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과거에서 미래를 응시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지도자의 새로운 세대의 부상을 목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화는 첫 기념주화다. 백악관은 두 번째와 세 번째 기념주화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화의 지름은 약 5.7㎝, 가격은 49달러(5만3000원)다.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배송은 8월 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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