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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車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사상 첫 우승

토요타, 하이브리드車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사상 첫 우승

기사승인 2018. 06.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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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토요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지난 16~17일 열린 ‘제86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20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19일 토요타에 따르면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8)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세바스티앙 부에미, 카즈키 나카지마, 페르난도 알론소는 24시간 동안 약 5300km를 달려 388랩을 기록,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7)으로 출전한 마이크 콘웨이, 카무이 코바야시, 조세 마리아 로페즈는 2위에 오르며 토요타에 1·2위 피니시의 영광을 안겼다.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8번과 7번 기록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2랩 차이로 경기를 마쳤고 3위와의 우승팀 차이는 12랩에 달해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2012년 대비 35%나 적은 연료를 사용해 우승함으로써 토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의 발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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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토요타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은 9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19 WEC 시즌의 3번째 라운드인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키오 토요타 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르망에서의 우승으로 앞으로 내놓을 양산차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우리를 지지해준 모든 팬과 파트너, 그리고 우리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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