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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고을 영주, 소백산 풀내음 담은 ‘힐링의 밤’ 선보여

선비고을 영주, 소백산 풀내음 담은 ‘힐링의 밤’ 선보여

기사승인 2018. 06.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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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시작
영주 선비고을 야간여행(풍등날리기)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 /제공=영주시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소백산 부석사 아래 소백산 예술촌을 중심으로 순흥 선비촌의 유교의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영주 야간여행은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무섬마을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매력을 준다.

특히 다슬기 잡기, 사과 따기 등 자연생태 체험과 한복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예술촌 공연 등 다양한 힐링 체험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선비고을 야간여행(한복체험)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프로그램 중 한복입기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이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다./제공=영주시
참가비는 1만원으로 매월 2, 4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박근택 시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의 전통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7~2018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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