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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bhc 뿌링클치킨, 특허권 침해” 주장했지만 패소

네네치킨 “bhc 뿌링클치킨, 특허권 침해” 주장했지만 패소

기사승인 2018. 06.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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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뿌링클’./아시아투데이DB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네네치킨’이 경쟁업체인 ‘bhc’를 상대로 특허권이 침해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원규 부장판사)는 21일 네네치킨이 bhc를 상대로 ‘뿌링클 치킨’과 관련한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네네치킨 측은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을 조사한 결과 18가지 성분 중 16개의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지츠)’ 성분과 동일하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9월 소송을 냈다.

또 “bhc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 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하며 다른 업체들이 뿌링클 치킨을 따라 치즈 맛 치킨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네치킨은 2009년 스노윙 치킨을 출시하고 작년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bhc의 뿌링클 치킨은 2014년 11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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