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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늦어도 7월초 원구성 마쳐야…환노위에 강한 드라이브 걸고 싶어”

노회찬 “늦어도 7월초 원구성 마쳐야…환노위에 강한 드라이브 걸고 싶어”

기사승인 2018. 06.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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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20대 국회 3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노회찬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늦어도 7월 초까지는 반드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시 교섭단체 협상에 따르겠지만 정의당이 한 곳을 희망한다면 환경노동위원회를 맡고 싶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의당이 환경노동 분야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다”며 “환노위에 우리 당 대표도 있는 만큼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8석, 한국당 7석, 바른미래당 2석,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석 등으로 나누면 평화당과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은 국회부의장 문제와도 연동돼 있다”며 “협치 차원에서 8 대 7 대 2 대 1의 공식을 뛰어넘는 배분이 있을 수 있고 기존 상임위를 일부 분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단 선출 방식에 대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만도 못한 선출 방식을 관행처럼 택해왔다”며 “여야가 관행대로 합의하기 어렵다면 300명의 의원이 각자 알아서 출마하는 일반민주주의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은 이날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종대·추혜선 원내부대표를 3기 원내지도부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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