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5년 연속 피너클어워드 수상

지난 11일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홍보영상 부문을 수상한 홍성군의 홍성역사인물축제 포스터.

2018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인 충남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홍보영상 부문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너클어워드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분야별 시상하는 ‘축제의 올림픽’이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축제대회에 추천돼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축제들과 경쟁하게 된다.

올해 대회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홍보영상을 기존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획일화된 형식과 내용에서 벗어나 배우를 통해 역사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타 축제 홍보영상과 차별화된 홍보영상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5년 연속 수상했다는 점은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홍주천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더욱 더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축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고 홍성이 훌륭한 역사인물을 많이 배출한 고장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