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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K-POP과 함께 젊음의 열정을 불태운다…21일 라이브 파워뮤직 공연

안동시, K-POP과 함께 젊음의 열정을 불태운다…21일 라이브 파워뮤직 공연

기사승인 2018. 07.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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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K-POP
K-POP 공연을 찾은 젊은 이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12년만에 K-POP프로그램을 유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케이블방송사와 공동으로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라이브 파워뮤직’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선보인다. 2006년 10월 열린 뮤직뱅크 이후 12년 만에 찾는 젊은 층을 위한 공연이다.

힙합과 발라드 등 최정상 인기 아이돌 그룹과 신인 등 다양한 팀들이 출연해 관객과 하나가 돼 폭발적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문화적 요구를 채워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팀들의 면면도 화려하고,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가수 ‘위너’와, 9명의 소녀들이 모인 ‘모모랜드’, 여성래퍼 ‘키썸’, 6인조 여성그룹 ‘페이버릿’, 6인조 남성그룹 ‘헤일로’ 등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갈 것이다.

이 외에도 현란한 댄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미래 K-POP을 이끌어갈 팀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벌써부터 안동 일원이 떠들석하다.

시는 12년 만에 찾는 K-POP으로 안동시 공식 페이스북 등 SNS에 공연을 반기는 목소리로 시끌벅적하다.

무료공연에다 선착순 입장이다 보니 경북 북부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편의시설 설치와 안전관리를 위해 안동시청과 안동경찰서 직원, 경호인력, 주관 방송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투입된다.

또 탈춤공원과 안동체육관, 예술의 전당 화장실을 개방하고 이동식 화장실도 추가 설치하며 공연 당일 낮부터 벚꽃 거리 그늘 등에서 대기하는 어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공연이 마무리되는 오후 11시까지 벚꽃거리 차량통행도 통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동에서는 장년층과 노년을 위한 공연이 주를 이뤘으나 도청이전과 함께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초·중·고학생들과 30대 이하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만큼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주차질서와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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