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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본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코레일 서울본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기사승인 2018. 07. 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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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서울역에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사진제공=코레일서울본부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우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 코레일 서울본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우들의 도전과 치유로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역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용산역 공연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며, 역사를 찾는 고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콘서트로 진행된다.

시각장애를 딛고 세계유일 전문연주단으로 성장한 단원들의 연주는 무더운 여름 저녁 서울역을 희망, 도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은 전통 클래식을 시작으로 대중이 쉽게 알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었으며, 팝 밴드 블루오션, 브라스앙상블의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베토벤 바이러스 ‘Beethoven Virus’ △Going Home △Mission : Impossible Theme 등을 선보였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여행을 위해 찾은 기차역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선율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의 다양한 문화, 협력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으로서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로 생명존중, 배려,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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