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은주 비씨칸 사장 “한국·파키스탄 식문화 교류협력 기원”

이은주 비씨칸 사장 “한국·파키스탄 식문화 교류협력 기원”

기사승인 2018. 07. 17.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은주 사장
이은주 비씨칸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민족식문화세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 = 비씨칸
이은주 비씨칸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민족식문화세계포럼’에 참석해 한국 식문화 발전과 파키스탄과의 교류 협력을 성원했다.

식문화세계교류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이 사장 외에도 류현미 식문화세계교류협회 회장, 라얌 하얏트쿠레쉬 주한파키스탄 대사, 장만수 삼다원 대표 등 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축사를 맡은 이 사장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인데 그 사랑에 밥이 들어가니 사랑이 더 커지는 건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지점”이라며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4차 산업에 AI 로봇까지 등장했다 해도 절대 대체될 수 없는 것이 따뜻한 밥 한 공기, 음식 한 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족이라는 말 대신 식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곧 가족이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식사의 자리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자리가 아님을 의미한다”며 “식사 자리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 자리를 통해 소통이 이뤄 지듯이 포럼에서도 함께 음식을 나누는 동안 식문화의 발전과 끊임없는 교류를 위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한민족식문화세계포럼’은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0개국 대사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