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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웨이 백 홈’, 차트 역주행으로 사재기 의혹…제2의 닐로 사태되나

숀 ‘웨이 백 홈’, 차트 역주행으로 사재기 의혹…제2의 닐로 사태되나

기사승인 2018. 07. 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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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사진=숀 인스타그램

 솔로로 앨범은 낸 밴드 칵스 멤버 숀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숀은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 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지난 17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로 뿐만 아니라 올레 뮤직에서도 정상을 차지했으며, 벅스, 엠넷 등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숀의 곡들이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하자 일각에서는 '사재기'로 순위 조작을 한 거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발매 당시에는 차트 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 더구나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팬들의 지지가 탄탄한 그룹들을 제치고 벌어진 상황이라 의혹은 더 증폭됐다. 일반적으로 역주행 곡은 팬덤의 스트리밍이 활발하지 않은 출근 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 스트리밍 횟수가 증가한다. 그런데 숀의 '웨이 백 홈'은 아이돌 팬들의 스트리밍이 활발한 새벽 시간대에 스트리밍 수가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숀이 인디신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는 옹호론도 있다.


앞서 가수 닐로의 '지나오다'가 별다른 활동이나 공연 없이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라 음원 순위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가수에 대한 의혹과 비판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숀이 사재기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숀은 2010년 밴드 칵스 멤버로 데뷔, EDM(전자 댄스 음악) DJ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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