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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원구성 다시 하나?···의장 책임론 ‘솔솔’

용인시의회, 원구성 다시 하나?···의장 책임론 ‘솔솔’

기사승인 2018. 07.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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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서 다시 협상 ··· 민주당, 부의장·도시건설 위원장 만 vs 한국당, 1자리 더
제 8대 용인시의회 개원식 파장
홍화표 기자
제8대 용인시의회에서 역대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단독으로 강행해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끝낸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자유한국당과 의장단 재구성을 협의 중이기 때문이다.

또 제8대 용인시의회가 들어선 지 보름이 지나도록 파장에 파장을 거듭하자 이건한 의장의 조정·중재 능력에 대한 역할론과 책임론이 의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협치를 통해 시의회를 원활히 운영해야 할 일이 의장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19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2018년도 1회 추경을 심사하는 제 8대 용인시의회의 개원식이 오전 10시에 열려야 되나 6시간이 지나도록 개회를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개원식 참석 조건으로 의장 사퇴 또는 원점에서 재협의(한국당에 부의장, 상임위원장 2석)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을 제시했다. 이에 한국당은 부의장 안 따지고 의장단 3석으로 요구를 변경했다.

현재 민주당은 한국당 요구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결론이 어떻게 나든 진작 협치를 통해 의장단 구성을 하지 못한 민주당의 책임은 면키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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