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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춘 글로벌 500대’ 12위…SK하이닉스·CJ도 진입

삼성전자, ‘포춘 글로벌 500대’ 12위…SK하이닉스·CJ도 진입

기사승인 2018. 07.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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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역대 최고인 12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와 CJ는 새로 명단에 들었다.

19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95년 221위로 포춘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에 입성했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순위는 2008년 38위, 2013년 14위, 2014∼2016년 13위, 2017년 15위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포춘은 매년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39조58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들었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 리스트에는 애플, 중국공상은행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꼽혔다.

포춘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삼성전자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실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삼성전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춘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반도체 사업의 호황이 매출과 수익 향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올해 포춘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 명단에 SK하이닉스(442위), CJ그룹(493위)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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