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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선을 넘는 녀석들’ 블락비 피오·악뮤 수현, 바르셀로나서 가우디 마주했다

[친절한 리뷰] ‘선을 넘는 녀석들’ 블락비 피오·악뮤 수현, 바르셀로나서 가우디 마주했다

기사승인 2018. 07.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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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선을 넘는 녀석들'이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품었다.


2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블락비 피오-악동뮤지션 수현이 역대급 패키지 탐사의 시작점인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고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과 마주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번 여행에 새롭게 합류한 블락비 피오와 악동뮤지션 수현은 탐사에 합류하기 전부터 선을 넘는 여행에 대해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피오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탐사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인천 국제 공항에 모인 김구라-이시영-설민석-피오-수현은 4일 동안 스페인-영국-모로코-포르투갈 4개국 탐사를 하는 역대급 패키지 여행에 기대감을 보였다. 국경 넘기 숙련자인 이시영은 "정말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네요. 벌써 무서워"라며 남다른 탐사 스케일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국제공항에 도착한 선녀들은 본격적인 탐사 여정을 시작했다. 설민석은 "가우디 없는 바르셀로나는 셰익스피어 없는 영국, 다빈치 없는 이탈리아다"라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와의 만남을 예고하는 한편 축구팬인 피오에게 "레알 마드리드랑 FC 바르셀로나가 대결하면 난리가 나는 이유를 지금부터 살펴볼 것이다"고 말해 시청자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카탈루냐 광장에 도착한 선녀들은 김구라의 제안에 따라 가장 먼저 인증샷을 찍었다. 이시영은 "오빠가 사진 찍자는 건 혼자 찍자는 뜻이다"며 김구라를 장난스럽게 타박하는 등 물오른 '만담 케미'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선녀들은 카탈루냐 시내 곳곳에서 노란 리본을 발견했다. 설민석은 "노란 리본은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일종의 평화시위다"고 설명해 현재 스페인 정부와 카탈루냐 자치 정부가 겪고 있는 정치적 갈등 문제를 화두로 꺼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설민석은 카탈루냐가 과거 프랑코 정권 때 학살당한 응어리와 자신들이 낸 세금의 상당부분이 다른 스페인 지역에 사용된다고 생각때문에 프랑코 정권의 지지를 받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치열한 라이벌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해 FC 바르셀로나의 팬인 피오는 물론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선녀들은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람블라스 거리를 걸어 900년 전통의 보케리아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곳곳을 구경한 선녀들은 본격 스페인 음식 먹방을 선보였는데, 이들은 해산물 모듬 구이를 맛보며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선녀들은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영은 가우디가 죽기 전 40여 년 동안 공을 들였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바라보며 "진짜 예술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선녀들은 가우디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걸작 구엘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가우디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일 조각을 붙여 만드는 '트랜카디스 기법'을 가까이서 보는가 하면 자연 속에 작품을 담으려 했던 가우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해 시각 대 만족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선녀들은 추로스 가게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면서부터 '추로스 앓이'를 시작한 김구라는 마침내 추로스를 맛볼 수 있었는데, 그는 "맛있지?"라며 선녀들에게 물어보는 등 흡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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