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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저소득층 LED조명 무상교체

서울시 광진구 저소득층 LED조명 무상교체

기사승인 2018. 07.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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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254가구 709등 … 소비전력 47% 절감
서울 광진구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고자 노후조명을 LED조명으로 무상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형광등에 비해 1.4배가량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인 LED조명을 사용해 전기 요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급여의종류)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254가구에 709등을 바꿨다.

성능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비전력이 적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및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소비전력이 교체 전 연 178MWh에서 교체 후 연 94MWh로 무려 47%나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연 250가구씩 저소득층 가구에 LED조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광진노인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1개소에 2216등을 새로 설치한 바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LED조명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복지 증진과 같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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