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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투신 사망 보도에 충격…“사실관계 확인 중”

정의당, 노회찬 투신 사망 보도에 충격…“사실관계 확인 중”

기사승인 2018. 07.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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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의원 아파트서 투신사망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23일 오전 국회 정의당 사무실에서 당직자들이 황급히 움직이고 있다/연합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되는 드루킹 김모(49)씨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노회찬(61)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 사망했다.

정의당은 노 의원이 숨진채 발견됐다는 보도에 패닉에 빠졌다.

정의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노 의원의 신병 관련해 현재 중앙당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그 전까지는 대변인실을 비롯한 당 관계자 전원이 언론의 개별 문의에 응답할 수 없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정의당은 대변인실 문을 잠그고 일체 응대하고 있지 않다.

최석 대변인은 당 대표회의실을 나서며 취재진들의 여러 질문에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만 답했다.

정의당 홈페이지에는 ‘너무 충격이 크다’ ‘어떻게 이럴수가’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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