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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독사 예방 위한 보호체계 구축과 공동체성 회복

부산시 고독사 예방 위한 보호체계 구축과 공동체성 회복

기사승인 2018. 07. 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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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전경 02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고독사를 막기 위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검사와 치료·예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부산시와 부산희망리본 사회적 협동조합,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문화재단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동 주민센터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우울증 척도검사와 치료·예방 시범사업은 1인 가구를 조사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추려낸 뒤 척도검사를 실시해 우울감이 높은 1인 가구를 선별한다. 이어 정신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료서비스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희망리본 사회적 협동조합은 사업비 2000만원을 후원하고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척도검사 조사원 교육, 우울증 고위험군 대상 방문상담, 치료·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부산문화재단은 우울증 예방·정서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울증 척도검사 결과에 따른 고위험군에 대한 1대 1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시범사업은 광역 차원에서 보건·복지 문화 분야가 연계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공동체성 회복 및 고독사 예방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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