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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호명산 진입교량 공사 마무리 단계...주민 불편 해소

가평 호명산 진입교량 공사 마무리 단계...주민 불편 해소

기사승인 2018. 07.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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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등산진입교량설치공사1
경기 가평군 호명산 진입교량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조종천 돌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사장교는 올해 2월 사업비 16억여원을 들여 총연장 93m, 폭 2m로 건설중에 있으며, 현재 상판설치 및 와이어 작업이 완료되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은 11월까지였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9월 중, 교량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너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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