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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복한 프리마켓 ‘천지 삐까리’ 개최

구미시, 행복한 프리마켓 ‘천지 삐까리’ 개최

기사승인 2018. 07. 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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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물품 체험코너 운영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프리마켓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실천하는 행복한 프리마켓 ‘천지삐까리’ 내부 모습/제공=구미시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물품 나눔 및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 나눔을 위한 체험부스,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가족봉사단 활동 등이 연계된 프리마켓 ‘천지 삐까리’를 지난 21일 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게 소용을 다한 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교환하는 것으로 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물품 나눔을 통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아주 많다’는 경상도 사투리 ‘천지 삐까리’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리마켓 ‘천지 삐까리’에서는 시민들이 후원한 도서 1000점을 비롯한 각종 물품이 판매됐고 팔찌, 비치볼 만들기, 다문화 물품 체험코너 등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열 가족지원과장은 “자원의 리사이클을 통해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프리마켓 ‘천지 삐까리’를 통해 작은 규모라도 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며 수익금은 전액 2018년 연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가족문제의 예방적 접근, 통합적 포괄적 가족지원서비스,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공동체 지원, 다양성 수용이라는 사업방향을 가지고 연중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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