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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상반기 자동차 생산 전년 동기 대비 6.6%↑…판매는 4.7%↑

아세안, 상반기 자동차 생산 전년 동기 대비 6.6%↑…판매는 4.7%↑

기사승인 2018. 08. 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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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위키미디아 커먼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해 210만 9048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 뉴스 사이트 NNA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아세안 자동차연맹(AAF) 통계자료는 역내 6개 주요국 가운데 필리핀을 제외한 5개국의 자동차 생산이 플러스 성장을 했다.

특히 태국은 내수확대를 발판으로 두 자릿 수 신장세를 보이며 아세안의 전체 생산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아세안 역내 6개국 자동차 생산 대수 가운데 태국은 작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05만 6569대를 생산하며 50.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62만 4408대를 생산하며 29.6%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가 28만 947대로 1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늘어난 수다. 이들 3개 국이 6개국 상반기 전체 생산의 90% 이상을 점유했다.

베트남은 1.6% 증가한 10만 1459대를, 미얀마는 2.9배 증가한 4683대를 생산했다. 다만 필리핀의 경우 44.3% 급감한 4만 982대를 생산했다. 점유율은 각각 4.8%, 0.2%, 1.9% 다.

아세안 6개국의 6월 한달간 생간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31만 3611대로 나타났다.

아세안 8개국의 상반기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한 169만 834대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곳은 인도네시아로 3.8%늘어난 55만 3779대를 판매하며 32.8%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태국이 19.3% 증가한 48만9118대(28.9%)를 판매했다. 말레이시아는 1.8% 증가한 28만9714대(17.1%)·필리핀은 12.5%감소해 17만1590대(10.1%)·베트남이 0.1%증가해 12만5659대(7.4%)·싱가포르는 13.3%감소해 4만8443대(2.9%)·미얀마는 2.1배 증가해 6841대(0.4%)·브루나이는 6.3% 감소한 5690대(0.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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